[아띠참] 전북도는 2월24일 익산 원광대학교 일원에서 익산시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대학생 등과 합동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원광대학 한방병원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신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전기공학과 학생 등 다수의 대학생들이 안전점검에 함께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안전점검에 대한 사전설명을 듣고 원광대학 한방병원의 시설물과 전기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 이동인구가 많은 익산약국 부근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민간예찰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여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하여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홍보했다. 

안전검검의 날󰡑은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국민 스스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하는 습관을 생활 속에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노광래 학생은 ‟안전점검의 날에 직접 참여하여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현장경험을 얻을 수 있었으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2월22일 전북도와 '기업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전북대학교병원 등 20개 기업들도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기업까지 참여하게 되면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취재 /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