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남해군)

[아띠참]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귀숙 군 주민복지실장)는 지난 2월18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청소년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학을 앞두고 이날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사랑이라 했던 말, 사랑이었을까요?'와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통,통,(通)~하는 부모되기'를 주제로 구분해 교육을 진행했다.

직접 교육을 진행한 광주교육센터 양미라 센터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 부모와 자녀의 공감적 대화이며, 가정에서 올바른 소통을 통해 자녀의 속마음을 파악하면 여러 가지 위기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비 중학생 자녀를 둔 한 교육 참가 학부모는 "사춘기가 시작된 아이와의 소통에 대해 평소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고민이 많이 해소됐다"며 "자녀는 곁에 있어 감사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는 내용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해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학교 폭력 피해예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마련하겠다"며 "관내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
김성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