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협회,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 (사진제공 - 서울성모병원)

[아띠참]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코스닥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협회(협회장 김재철)가 환우사랑을 실천했다.

코스닥협회는 7월20일 서울성모병원에 소외계층 환아 수술비 마련을 위한 미소사랑 후원금 26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성모병원과 2012년부터 협약하여 6년 연속, 치료비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닥협회가 2006년부터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하는 ‘미소사랑 후원금’은 소외 계층 환아 수술비 외에도 청소년 복지시설 후원 등을 위해서도 쓰인다.   

서울성모병원에 후원금 전달이 처음 이뤄진 2012년 1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이 후원금으로 선천성소아심장질환, 각막이식, 사시, 저신장증발달장애, 난청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을 지원했다. 

2016년에는 수익금 중 일부 3000만원의 후원을 포함한 누적 기부금을 통해 총 7명의 저소득 환아(선천성심장질환, 다운증후군, 인공와우이식 등)들이 치료비 혜택을 받았다. 2017년에도 소아심장, 개안사업, 인공와우, 저신장, 성형외과 등의 환아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아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식은 승기배 서울성모병원장과 장광재 영성부원장 신부, 김재철 코스닥협회 회장과 정진교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저소득 환아를 위한 크나큰 후원에 감사드리며, 뜻깊고 소중하게 사용하여 어린 아이들이 밝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협회 김재철 회장은 "미소사랑 자선골프대회에 많은 코스닥 상장사들이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고, 저소득 환아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
이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