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기브스퀘어

[아띠참]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오노소보군 짠디야산 마을,7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고산지대의 작은 마을이다.
BC카드는 행복한나눔과 함께 2016년부터 마을 자립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인도네시아의 농업 특성을 살린 커피 농장 및 가공시설 지원과 교육 기회가 낮은 마을에 유치원 건축을 지원하며장기적으로 마을이 자립할 수 있는 사회공헌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사진제공 - 기브스퀘어

지난 7월에는 빨간밥차봉사단이 짠디야산 마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7시간의 비행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인도네시아의 풍경을 느끼기도 전에 빨간밥차봉사단은 가장 먼저 자카르타에 있는 빈민을 위한 배식봉사를 준비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을 인도네시아 주민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닭을 튀기고, 도시락을 만들었다고 한다.

▲ 사진제공 - 기브스퀘어

국내에서 배식 봉사 경험자인만큼 요리도 척척! 포장도 척척! 순조롭게 맛있는 식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도시락을 다 만든 후에는 빈민촌을 방문하여 직접 도시락을 나눠주며 빈민촌 주민들에게 봉사단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
배식 봉사를 마치고 봉사단원들은 짠디야산 마을 커피농장의 일손을 거들었다.
직접 손으로 커피열매를 수확하고, 공정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커피 한잔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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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를 심을 농장 정리와 유치원 건축 작업도 함께 하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잡초정리와 벽돌나르기에 열중했다.
잡초제거 활동을 마친 후 커피나무 한그루를 심기도 했는데, 빨간밥차봉사단의 커피나무가 얼른 자라 빨간커피열매를 맺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빨간밥차봉사단의 활동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떠나기 한달 전부터 준비한 미술, 체육 활동을 진행하고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미술, 체육활동을 재미있게 즐겼다고 한다.

▲ 사진제공 - 기브스퀘어

따뜻함을 나눌 수 있었던, 오히려 감사함을 느꼈던, 인도네시아에서의 6박 8일! 봉사단원에게도, 마을 주민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취재 /
이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