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기아대책

[아띠참]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은 문화정서적으로 소외된 국내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이번에는 임직원들이 친구들을 위해 따뜻하고 희망을 가득 담은 희망상자를 만들었다. 아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선물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이들의 특별한 하루를 전해드리고자 한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아침 9시가 되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13층에 모였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책꽂이, 책, 립 케어 제품을 담아 보내기로 하였다.
봉사자들은 내 손으로 직접 희망상자를 만들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희망상자를 만들기에 앞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차정호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님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는 덕담에 봉사자들은 더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활동에 앞서 우간다 소로티 마을 소식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였다. 기아대책을 통한 후원이 얼마나 값지고 한 마을과 한 아동에게 변화를 주고 미래를 꿈꾸게 하는 일인지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국내 아동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이번 희망상자 만들기 또한 그런 의미에서 아주 소중하고 값진 행사임이 분명하다. 드디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선물에 넣을 따뜻함과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한 글자씩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편지를 읽고 기뻐할 친구들을 생각하며 잠시 웃음 짓는 시간이 되었고 한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편지를 다 쓴 봉사자들은 책꽂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  DIY 가구를 만들며 서툰 모습들도 보였지만, 직접 만든 책꽂이에 아이들의 꿈을 키울 책들이 채워질 생각을 하니 열심히 집중하게 됩니다라고 한다.
손도 아프고 만드는 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봉사자들은 서로 도와가며 멋진 책꽂이를 만들었다. 책꽂이에 담길 책과 건조한 가을날 입술을 촉촉하게 립 케어까지, 아이들에게 보낼 물품을 챙기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편지에 적은 이름과 택배 송장의 이름을 꼼꼼히 확인하여 희망선물상자를 포장하였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포장을 완료하고 배송을 보내기 전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의 세심한 확인들이 이어졌다. 임직원들의 진심을 가득 담은 희망상자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늘 만든 희망상자를 들고, 무겁지만 그만큼 행복할 친구들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작지만 내 손으로 가구도 만들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도 쓰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 봉사자들에게도 반복되는 일상에 희망이 번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고 한다.

취재 /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