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재)플랜한국위원회

[아띠참] 브리지스톤골프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저소득 가정의 체육특기생을 위한 푸른나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와 브리지스톤골프 홍요섭 전무이사를 비롯한 여러 내빈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0월 브리지스톤 국내 수입 총판 (주)석교상사가 주최한 ‘제11회 브리지스톤 사랑나눔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금액의 일부다. 당시 행사에는 여러 인기 골프선수와 연예인들이 참석해 재능을 기부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브리지스톤골프는 전국 중고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골프분야 장학생 3명에게 총 3,120만원의 장학금과 더불어 1년 동안 골프 장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골프는 고급스포츠라는 인식 탓에 장학금을 받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플랜코리아와 브리지스톤골프가 함께 하는 이번 후원 사업은 지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장학생 3명은 각각 경기(고2), 전남(고2), 광주(중2)에서 선발된 아동들로 모두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재능을 지녔음에도 가정형편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한 아동은 최근 어머니가 희귀난치질환을 판정 받으면서 운동을 포기하려고 했던 처지에 놓였었지만 이번 후원으로 훈련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 사진제공 - (재)플랜한국위원회

현장에서 플랜코리아 이상주 대표와 브리지스톤골프 홍요섭 전무이사는 장학생들에게 보내는 희망메시지를 함께 작성하기도 했다. 장학금을 발판 삼아 꿈을 지속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는 장학금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브리지스톤골프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푸른나래 장학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우수 인력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근본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나래 장학사업’은 플랜코리아의 대표적인 국내 사업 중 하나다.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재
김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