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띠참] 1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사랑의열매(회장 예종석)에 독립유공자 자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광복회(회장 박유철) 소속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2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와 박흥철 사랑의열매 본부장, 방병건 광복회 의전복지국장을 비롯해 장학금을 받는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스타벅스 전국 1,190여곳 매장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 기부금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수익금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자체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독립유공자 후손 133명에게 장학금 약 2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자손 16명에게 3,2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2016년 3,400만원, 2017년에는 50명에게 1억 원을 지원했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독립을 위해 힘써주신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년들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흥철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우리의 역사를 돌아보고 다음 세대를 지원하는 스타벅스의 나눔은 기업 사회공헌의 귀감”이라며 “기부를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1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들의 기부금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일정금액을 더해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대학생 195명 및 대학 봉사동아리 8대 단체에 총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취재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