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띠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1일 사랑의열매(회장 예종석)에서 제4회 퇴직공무원 행복나눔 해피데이 행사를 갖고 기부금 6,54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 청소년 기초학습 지원과 백혈병 환아 치료비, 미혼모 및 장애인 자립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사랑의열매 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행복나눔 해피데이 행사에서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연금공단 임직원과 은퇴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그룹홈협의회 안정선 회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이 함께 했다.

공무원 연금공단은 지난 2015년 3,772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기부금을 늘려 기부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199,927,000원에 달한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나라와 우리 사회를 위해 일하신 공무원분들이 퇴직 후에도 우리 사회에 기여하시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이 소중한 기금이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공무원연금공단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공정하고 투명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 외에도 김효진 사랑의열매 모금사업본부장이 나눔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퇴직공무원들에게 강연을 진행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기부금 모금 및 활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지원사업 성과보고의 자리도 가졌다.

취재
전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