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

[아띠참]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위원장 조희승)'이 13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벽계촌 캠프에서 '대학생 농부 청춘농활 재고마 나눔 프로젝트' 재고마(재능 기부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10년 이라는 기간 동안 심기와 캐기로 년2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온가족 행사로 발전 되었다고 한다.

▲ 사진제공 -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

금번 행사는 용산구시설관리공단과 제니엘의 봉사랑 그리고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이 함꼐하였으며 일반 가족 신청자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각계각층의 축제 였다고 할 수 있다.
특이한 것은 올 봄철 심기 행사에 참여했던 봉사자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참석했다는 것이다.
이에 착안하여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은 심기부터 캐기까지 재고마 실명제를 통하여 내가 키운 재고마가 따뜻한 기부의 손길로 전해지는 과정을 스토리화 하는 것을 검토 중 이라고 한다.

▲ 사진제공 -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

▲ 사진제공 -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

또한 아띠참은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백미인 점심식사를 제공하고자 벽계마당에서 코다리 조림과, 막걸리, 제육볶음 등 맛있고도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해 봉사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탁 트인 평상에 앉아 맑은 계곡을 바라보며 식사를 마친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고된 노동의 피곤함 보다는 봉사와 사랑의 미소만 가득한 훈훈한 자리였으며 피곤한 중에도 주변 쓰레기 까지 말끔히 정리하는 수준 높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사진제공 -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

끝으로 아띠참의 조희승 위원장은 "재고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청소년 자존감 살리기 장학금지급, 체육청소년 육성 장학금 지급에 쓰이고 있으며, 고구마 현물은 장호원 작은 평화의 집, 라파의 집, 노인복지센터 등에 기부해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고구마를 전달 중"이라고 덧붙였다.

취재
김성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