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띠참] 사랑의열매(회장 예종석)의 기부자 26명이 16일 KBS 신관에서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사랑의열매 ? 보건복지부 ? 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두 139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된다.

이 중 사랑의열매 기부자 수상은 모두 26건으로 ▲대통령 표창 2건(CJ제일제당㈜, 양용만 우리농장 대표) ▲국무총리 표창 1건(대한유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건(KT홍보실 지속가능경영단 등 20건) ▲ 민간단체장상 3건(㈜레이언스 등 3건)이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0년간 약 1,812억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 식품지원, 환자가족 건강캠프 지원, 아프리카 아동의 식수사업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양용만 우리농장 대표는 94년부터 23년간 총 5억 원 가량을 기부하며 노인, 아동,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도 한동안 익명을 요청하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 대한유화는 2002년 5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6억 8천만 원을 기부하며 봉사동아리 운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 왔다.

특히, 기업 내 사회공헌부서가 없음에도 버들회, 나누미 봉사단과 같은 직원 동아리 형태로 활발한 나눔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비롯해 민간단체장상 등을 수여했으며 KBS 1TV를 통해 오는 10월 20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방송 예정이다.

취재
이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