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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사상 최악의 사이클론 ‘이다이’ 피해 입은 남아프리카 긴급구호 진행플랜코리아 SNS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 현장 소식을 확인
이진구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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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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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재)플랜한국위원회

[아띠참] 사상 최악의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가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를 차례로 강타했다.
열흘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주민들이 살고 있던 집과 학교 등은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하게 부서졌고, 전기와 연료 공급 및 통신은 두절된 상황이다.
이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인터내셔널(이하 플랜)은 각 국가 사무소를 중심으로 구호팀을 구성, △실종자 수색 및 구조 △깨끗한 식수와 긴급구호식량 공급 △보건 위생 활동 △대피소 및 임시 거주지 제공 △어린이 보호 등 620만 불(70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활동을 진행 중이다.
플랜에 따르면 사이클론 이다이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모잠비크에서만 이재민이 180만 명에 이른다.

   
▲ 사진제공 - (재)플랜한국위원회

이중 절반 이상이 아동이다. 447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말라위, 짐바브웨까지 3개국을 합치면 7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직후 공항과 도로, 다리가 파괴 되어 현재까지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있고, 불어난 물에 잠겨 있는 곳도 많아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플랜 구조팀은 고립된 실종자 구조와 수색 작업을 최우선에 두고 24시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모와 떨어진 아이들, 임산부 등 800여 명의 사람들을 구출했다
또한 접근이 가능한 지역부터 임시 대피시설을 설치하고 긴급식량, 식수위생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학습 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플랜 모잠비크 대표 앤 호프는 "모잠비크의 베이라는 가장 피해를 많이 입은 지역으로 홍수로 다리가 잠겨 접근이 힘들고 대부분의 집들은 부서져 흔적도 찾아볼 수 없으며, 사람들은 길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트를 타고 구조작업에 참여했던 플랜 모잠비크 직원 마니토 마빌렝게는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은 가족과 친구들이 홍수에 쓸려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 받고 있다”라며 “아직 구조되지 못해 고립된 주민들은 식량과 식수 부족, 불어난 물을 통해 감염되는 콜레라나 장티푸스에 노출되기도 해 빠른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재)플랜한국위원회

플랜의 한국지부 플랜코리아는 “플랜이 실시한 긴급 수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민들은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위생시설은 물론 식수, 음식, 대피소와 같이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러한 재난상황에서 가장 생존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플랜코리아 역시 5만 불(5,5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SNS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모금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등 남아프리카 긴급구호 활동에 대한 내용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취재
이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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