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위원장 조희승)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소재 저소득 가정에 대해 전원주택전문 시공기업 올바른집의 사회공헌 봉사단과 손잡고 19번째 재능지식기부 프로젝트인 '따끈따근 구들방'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전국대학생재능기부운동본부 아띠참이 전원주택전문 시공기업 올바른집과 손잡고 저소득 가정 주거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따끈따근 구들방'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준희기자

이번 행사에는 재능기부 아띠참의 대학생 봉사자, 올바른집의 사회공헌 봉사단(전기, 설비, 도배, 목공팀) 2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난방 보일러 교체 △도배 △노후전기 안전점검 및 보수 △가스레인지 안전차단기 설치 △노후 수도관 교체 △LED조명 교체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집수리 도움을 받으신 어르신은 "집을 지은지 30년이 넘어 배관이 노후되어 물이 새고 난방도 잘 되지않아 힘든 겨울을 보냈었는데 봉사자분들이 새집으로 만들어 주셔서 어떻게 감사함을 표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올바른집 강용선본부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장비로 집을 짓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집을 지을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앞으로도 꾸준히 아띠참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을 발굴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이들이 사회에 던지는 소리 없는 메시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여러 봉사 프로그램을 활동 중인 재능기부 아띠참은 지난 2010년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18명의 대학생들이 발기해 현재 전국 대학 123개 지부에서 7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아울러 대학생 순수 봉사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활동을 전개하는 아띠참은 멘토링, 예술, 문화, 언론에 이르는 네 가지 재능지식기부 프로젝트로 구성, 18개 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띠참 특성화고 멘토링' '청춘농활 재고마(재능기부 고구마)' '청춘에 미친 영화제' '아띠참 재능지식기부 대상 수상식' '청소년 자존감 장학금'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며 기부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