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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작품 공모
김준영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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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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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가 개최된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제8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포스터ⓒ한국범보전기금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 러시아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 러시아 ‘표범의땅’ 국립공원(원장 빅터 바르듀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에버랜드, 생명다양성재단이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이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생태적 일상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을 한 후 완성된 작품을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2020년 9월 11일까지 보내면 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 대회다.

대회의 공동주최자인 러시아 ‘표범의 땅’ 국립공원은 러시아 연해주 남서부의 중국·북한과의 접경 지역에 살아남아 있는 아무르표범(한국표범) 및 아무르호랑이(한국호랑이) 개체군을 보호·보전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2012년에 설치한 국립공원이다. 공원의 면적은 2620㎢(경기도 면적의 약 1/4)에 달하며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약 100마리의 표범과 약 40마리 호랑이를 보전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국립공원의 남쪽 한계는 두만강 하류와 접해 있고 북한과 맞닿아 있어 향후 북한 지역으로 호랑이·표범 서식지 확장이 이뤄지기 위한 기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다른 공동주최자 ‘피닉스기금’은 극동 러시아 전체의 야생 호랑이·표범을 보호·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 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이 기금은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을 출판해서 세계적으로 배포한다. 2021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며 한국 어린이들의 호랑이·표범에 대한 관심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작품 1점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2020년 10월 중에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인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를 기념해 러시아 ‘표범의땅’ 국립공원 특별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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