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서종면 자율방범대(대장 박현구)는 지난 8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백미 100포를 서종면에 기탁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지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수산 신(新) 지식인에 선정된 김분순 대표의 해맑은 번영수산에서 김 120세트를 기부했다.

서종 자율방범대와 해맑은 번영수산이 쌀과 김을 서종면에 기부하고 있다. ⓒ서종면

이번 이웃돕기에 기탁된 쌀과 김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 등 서종면에 거주하고 있는 면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백미 100포를 기탁한 박현구 서종 자율방범대장은 “긴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맛있는 양평 햅쌀 드시고 힘내시라고 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팀에서 대상자 선정해 주시면 도와서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봉사의 뜻도 밝혔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밥과 김이면 둘만 있어도 맛있는 찰떡 궁합인데 어떻게 이렇게 맞춰서 기부해주시는지 정말 감사하다"며 "관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방범대와 해맑은 번영수산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주민이 이렇게 이웃 돌봄에 앞장서 주시니 저희 복지팀에서는 또 열심히 나누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