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생은 생활을 절제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유가 사상의 기초가 된 치료는 이미 병이 난 것을 다스리는 행위를 말한다. - 본문 중 (사진 - 새벽 김병구)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양생과 치료가 있습니다. 도가 사상의 기초가 된 양생은 생활을 절제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유가 사상의 기초가 된 치료는 이미 병이 난 것을 다스리는 행위를 말합니다.

생활을 절제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고치는 방법은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호흡을 고르게 하는 것과 둘째, 올바른 섭생입니다. 셋째는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미 병이 생겼을 때에는 위의 세 가지 방법과 함께 병이 생긴 곳의 집중적인 운동과 꾸준한 재활치료,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건강을 되 찾을 수 있습니다. 

예로 부터 우리나라 선비는 "의생의 신세를 지는 것은 식자(識者)의 수치"라 여겨 틈틈이 양생하여 체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대표적인 선비인 퇴계 이황선생은 많은 독서와 공부로 나빠진 몸을 스스로 연구하여 건강하게 만들었으며 그 방법을 ‘활인심방’이라는 책을 통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되는 양생법은 퇴계 이황선생의 ‘활인심방’과 구암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건강한 생활습관과 건강한 운동, 건강한 섭생으로 평소 건강을 유지하여 건강 100세 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