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2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행복한 학교지원을 위한 부모교육 '목요심리극장'을 열었다. (사진제공 - 양평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정숙)가 지난 7월 2일 센터 집단상담실에서 행복한 학교지원을 위한 부모교육 '목요심리극장'을 개최했다. 

'목요심리극장'은 심리극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관계를 돌아보고, 나와 타인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부모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여 청소년기의 자녀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인 최대헌 박사(드라마심리치료협회장)는 "자신이 어떤 관계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를 탐색함으로 자녀와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며 "심리극은 어려움을 발견하고 지금 이 순간에 변화된 모습을 연습함으로 새로운 변화를 위한 한걸음을 떼는 자리다."고 심리극이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심리극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텔레비전에서 보던 심리극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되면 주인공이 되어 나의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임정숙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8월~11월) 심리극장을 열어 건강한 부모가 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속시원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7월 11~12일 부부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부부힐링워크샵(1박 2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재 /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