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은 독도모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광복 70년을 맞아 오는 8월 11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숨겨진 우리 땅 바로 알기, 천연기념물 독도'를 천연기념물센터(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땅 독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독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독도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336호)의 지형과 생태 알아보기, 해중산(海中山) 물병 만들기, 나만의 독도 표지석 그리기 등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독도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갈 수 있다. 교육 결과물은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주 3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180명을 모집하며,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자연유산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의 자연유산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취재 /
조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