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하남시)

[아띠참] 10월의 마지막인 31일 오전.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 같은 날씨인데도 미사리 고공낙하 대회장에는 2천여명의 시민들로 붐볐다. 행사는 시청 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 미사리 하천길, 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6㎞,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하남위례강변길 코스다.
 
시민들은 갈대가 넘실대는 아름다운 한강변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몰랐으며, 이종수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윤재군 시의장, 시·도의원등도 시민과 함께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 (사진제공 - 하남시)

이번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하남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대회로 하남시에서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특수전사령부에서는 고공강하대회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건강증진과 함께 대군신뢰도 향상을 겸할 수 있는 좋은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군악대와 의장대 공연 및 건빵취식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과 군이 한걸음 가까워지는 좋은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