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대전지방경찰청)

[아띠참] 대전대덕경찰서 중리지구대(대장 민화기)는 4월12일 최근 불특정 노인대상 고액인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공동체협력치안활동을 통한 주민의 체감안전도 및 만족도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자 '실버 보이스피싱 알림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중리지구대장을 비롯해 관내 23개 경로당 노인회장 20여명이 참석해 보이스피싱 사례 및 수법, 피해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전화금융사기 관련사건 발생 및 중요전달 사항이 있을 경우 '실버 보이스피싱 알림이'에게 문자로 주의사항 등 전달내용을 보내면 알림이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사진제공 - 대전지방경찰청)

이날 참석한 노인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노인들의 보이스피싱을 예방 할 수 있다면 정말 보람있는 일이다. 최선을 다해 예방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중리지구대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 경찰의 집중단속 및 예방홍보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을 '실버 보이스피싱 알림이'의 활동으로 크게 감소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취재 /
김성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