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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의 가치를 승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포럼 눈길NGO휴먼에이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포럼 성료
이준희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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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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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정도선 사무국장, 김재흔 프로듀서, 김정순 교수, 김상근 이사장, 강경숙 교수, 조재구 교수, 강보영 연구실장. (사진제공 - 휴먼에이드)

[아띠참] "발달장애인들의 다름, 그 집중력과 순수성, 강직성, 일관성, 독특성을 살려준 휴먼에이드 감사합니다"

미디어 NGO 휴먼에이드가 개최한 지난 24일 서울 대방동 소재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발달장애인 쉬운 기사 만들기 참여와 일자리 창출, 오늘과 내일' 주제의 정책포럼에서 김종인 사회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의 인사말이 주목된다. 

지난해 6월 설립된 휴먼에이드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쉬운 기사 만들기'를 통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이를 비롯 전국 중·고등학생, 대학생, 해외교민들로 구성된 편집위원 자원봉사단을 운영, 언론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공익적 목적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쉬운기사 만들기'를 시작으로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들에게 '편집위원' 타이틀의 자원봉사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과, 발달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감수위원' '감수코칭'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어 각박한 세상의 '숨쉬기'의 본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우리모두소중해-쉬운기사만들기' 캠페인의 진행과 성과, 의미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1부에선 김정순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교수(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장)와 강보영 휴먼에이드미디어센터 연구실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휴먼에이드 사업의 진행과 성과를 소개했고, 강 실장은 ‘휴먼에이드 사업 1주년 리뷰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제했다.

1부에서 김동현 대표는 “전국의 청소년·청년뿐 아니라 해외교민들까지 발달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한글과 미디어를 통한 사회통합이라는 새 모델이 싹틀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부는 김상근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토론의 사회를 맡았으며, △조재구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심재흔 한국방송 프로듀서 △강경숙 원광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 △정도선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발달장애인 미디어 제작 참여의 사회적 의미와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재구 교수는 “이런 유익한 캠페인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법와 제도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방송사들이 공익광고를 통해 이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1인 미디어와 스마트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이 캠페인의 실제 모습과 결과물 등이 다양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 'VJ특공대' 등을 만들고 감독했던 한국방송 프로듀서 출신 김상근 이사장은 "장애인의 알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국영방송 차원에서 캠페인을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이날 포럼에는 발달장애인 복지와 일자리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했다. (사진제공 - 휴먼에이드)

심재흔 프로듀서는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이런 캠페인을 처음 접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언론의 사명과 책임 차원에서 이 캠페인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숙 교수는 "휴먼에이드의 활동을 전해들은 많은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매우 놀라워하고 매력을 느끼고 함께 참여하고 싶어한다"며 "장애인들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사회통합 차원의 의미 있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도선 사무국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일하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 이 캠페인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의아한 생각이 있었지만, 발달장애인들이 하고 있는 쉬운 기사 만들기가 실제로 정규직 일자리와 아르바이트 방식의 일자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캠페인이 발달장애인들의 삶과 행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GKL사회공헌재단 사회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하반기에 '쉬운 미디어와 한글 확산: 사회통합'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취재 /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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