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간호대학 건강간호나눔사업 (사진제공 - 중앙대학교)

[아띠참]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는 적십자간호대학 주관 하에 건강간호나눔사업으로 “조부모 손주돌보미 교육 ”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아기 돌보기 교육을 통해 가정의 양육기능을 강화하고 양육부담감을 덜어 줌으로써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한 대학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대학의 시설과 인적자원 및 지식컨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지식나눔사업으로 금년에 5년 째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28일 개강하여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7월 7일 수료하였으며,등록인원은 41명으로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받은 최종 수료생은 38 명이다.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체육교육과, 의과대학의 교수진과 부속유치원 교사, 중앙대학교 병원의 영양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조순자씨는 “대학의 우수 교수진과 실습시설을 활용한 수준 높은 강의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교육이 예비 부모 및 청년들을 위해서도 개설되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적십자간호대학 건강간호나눔사업 (사진제공 - 중앙대학교)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수강생은 “많은 종편에서 손주를 돌보면 몸이 망가진다며 손주를 봐주지 말라고 하는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 강좌를 듣고 나니 손주를 바르게 잘 키우면, 내 가정 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리사회와 국가의 인구도 양질이 될 터이니 내 손주를 내 손으로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 적십자간호대학 건강간호나눔사업 (사진제공 - 중앙대학교)

이번 교육의 대표를 맡은 장순임씨는 “여타의 다른 기관에서 운영하는 육아교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질 높은 교육이어서 수료생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었다“며, 5기 수료생 일동 이름으로 발전기금 108만원을 전달하였으며 개별 강사 모두에게 장미꽃과 감사메시지를 전달하는 정성을 보였다.
조갑출 간호부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교수진도 다양해지고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서 보람을 느낀다”며, “중앙대학교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보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지속시키겠다”고 하였다.

취재 /
김성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