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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청년의 기부 라이딩 '동경 프로젝트'미국 시애틀부터 뉴욕까지 자전거 종횡단
김성섭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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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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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기아대책

[아띠참] 동경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도전하고 완주한 26살 청년 이동근, 전경민씨의 말을 들어 보았다.

저희는 2017년 6월 23일부터 2017년 9월 1일까지, 71일간의 북미대륙 7,500km를 자전거로 달렸습니다. 시애틀(Seattle)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를 거쳐 뉴욕(New York)까지 종횡단을 안전하게 사고 없이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18배가 되는 광활한 미대륙을 자전거로 다니며 다사다난한 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섭씨 44도까지 육박하는 사막에서는 수분이 부족해 탈수증세로 죽을 고비가 있었지만, 미국인들의 도움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자동차들과 몇 번 씩이나 부딪힐 뻔 했던 아찔한 기억들도 머릿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야생동물과 뱀으로부터 위협을 느낀 적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순간들을 경험하면서도 우리는 이 라이딩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이렇게 막연한 큰 도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유년시절에 겪은 생활고로 생긴 자립심과 도전정신 때문이었습니다. 저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고 싶었기에, '동경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동경했왔던 미국이라는 땅을 꿈의 장소로 정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였습니다. 단순히 동경의 땅에서 라이딩을 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저희는 미국횡단을 하며 절약하여 남긴 경비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세우게 된데에는 배경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완주를 위한 우리 스스로의 동기부여 때문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어린 날의 우리의 모습이었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우리의 도전이 희망이 되고 꿈을 향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습니다.
목표는 우리를 더욱 강해지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함께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하였습니다.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경비를 모았고, 드디어 미국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자전거 횡단을 시작하며 하루 평균 13$(14,000원)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였습니다. 십중팔구 잠은 텐트로 노숙을 감행해야 했습니다. 무전여행과 별다를 게 없었습니다. 빵 몇 조각으로 하루를 버틸 때도 있었습니다. 하루 평균 80마일에서 120마일을(100km ~ 190km)자전거로 움직이다보니 온몸이 천근만근이었습니다.
무릎통증으로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진통제를 먹으면서 완주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완주하고 지난 날을 돌이켜보니 우리의 도전이 무모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그러나 미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풍경으로 달리던 그 순간은 저희가 동경했었던 순간이었기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함께 해내고 싶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완주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저희는 기아대책 동편행복한홈스쿨을 찾았습니다.
'동경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 사진제공 - 기아대책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의 성장에 보탬에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행복이 되었을 것이다. 기부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동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받았던 도움과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베풀며 살아가고자 함에 가치를 느끼고 그들의 동경이 시작이 되어, 도전이 되었고 그 꿈을 실현하며 우리는 더욱 강인하고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모든 청년 들도 꿈꾸길 주저하지 말고, 동경하는 모든 일들을 위해 도전하길 본지 또한 응원한다.

취재
김성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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