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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만큼 얼어붙은 기부 한파, 사랑의온도탑도 꽁꽁사랑의온도 8.2도 … 전년 동기 79%수준에 그쳐...
김성수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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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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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띠참] 사랑의열매(회장 예종석)가 지난 11월 20일 ‘희망2019나눔캠페인’을 시작한지 2주일이 지났지만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은 4일 기준 8.2도에 불과하다. 모금액으로는 337억 9700여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수준에 그친다.

4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70%이하인 지역은 전체 17개 지회 중 7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경우 전년 동기 13.5%로 가장 낮고, 경북 22.7%, 광주 29.1%, 경기 32.5%, 울산 48.2% 등 50%도 미치지 못한 지역도 5곳이나 됐다.

지난 2000년 사랑의온도탑이 처음 세워진 이후 100도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세워진 첫 해와 2010년 단 2번 뿐이다.

고액기부자도 2년 연속 신규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사랑의열매에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하는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는 2007년 창설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신입회원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2016년 422명의 신입 회원이 있었지만 지난해 338명에 그쳤고 올해는 11월 말 기준 186명에 머물고 있다.

특히, 기업들에 대한 기부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해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고액을 기부하는 기업들의 기부참여가 줄면서 사회 전반의 기부문화가 침체되고 있다.

사랑의열매는 공동모금제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모금활동이 어려운 열악한 사회복지기관들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가장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들어 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에, 사랑의열매는 홈페이지와 연간보고서, 회보 등을 통해 기부금의 총액과 사용 내역을 알림으로써 기부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가족이 함께 기부하는 ‘착한가정’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직장인 급여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일터’ ▲100만원 이상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 등을 통해 개인단위의 기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 ▲ARS전화기부(060-700-1212/3,000원) ▲문자기부(#9004/문자당 2,000원)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창구를 다양화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희망2019나눔캠페인’은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모금 목표액은 4,105억 원으로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 4,051억 원보다 1.3%가 높은 액수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41억5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취재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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