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재)한국플랜위원회

[아띠참] 플랜코리아는 지난 7일 태국 라용 주 므앙 지역 맙타풋 타운십 농팝 마을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희망도서관 지원사업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관계자들과 삼성엔지니어링 태국 법인 및 태국 라용 2개 현장 임직원들, 플랜코리아와 플랜태국 임직원들, 지역주민들과 수혜 학생들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삼성엔지니어링 태국 라용 지역 희망도서관 지원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문맹률을 낮추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해당 사업은 태국 라용 지역에 공공도서관을 건립함으로써 아동친화적인 독서 및 학업 공간을 제공하여 교육권 확대와 학업 성취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 사진제공 - (재)한국플랜위원회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 공공도서관인 ‘희망도서관’을 건립하고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도서 이용에 흥미를 갖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을 위한 컴퓨터와 프린터, 책장, 책걸상 등 기자재부터 교과서, 잡지, 참고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와 놀이용품 등도 제공했다.
‘희망도서관’은 교육 기관 접근성이 낮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은 해당 지역에서 아동, 청소년의 안전한 지식 습득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학부모를 비롯한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친밀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모여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써 주민 간의 긴밀한 관계망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사회 내 문맹률 퇴치를 위한 행사와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글쓰기 대회와 레크리에이션 등 흥미 위주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재)한국플랜위원회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사업지역인 라용주 므앙지역은 학교와 교사 부족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희망도서관이라는 아동친화적인 교육시설이 마련됨으로써 지역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 건립과 기자재 기증까지 물심양면 도움을 준 삼성엔지니어링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취재
이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