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웅초등학교 이종국 보안관

서울개웅초등학교에서 근무하시는 보안관은 총 2명이다. 개웅초 기자는 이 가운데 이종국 보안관(71)을 인터뷰했다. 이종국 보안관은 보안관으로 5년 6개월동안 근무중이고, 우리 개웅초등학교에서는 약 3년을 근무중이다. 

"보안관이라는 직업은 학교내 외부인 출입금지, 학생들의 안전, 학생들과의 상담 등의 활동을 한다"고 말하시는 이종국 보안관님. "항상 학생들 편에 서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게 그분의 다짐이다.

이 보안관님의 설명에 따르면, 보안관의 특권이란 학생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일이 가장 큰 업무다. 아침 저녁 하루 8시간 이상 근무하는 이 보안관님은 길을 모르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길을 알려주거나 미처 준비물을 가져오지 못한 학생들의 준비물을 가져다 주신 적도 많다. 또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 적도 있다. 늦은 밤 집으로 가려는 학생을 집근처까지 데려다 준 적도 있다. 

"보안관인 제가 원하는 것은 학교에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 것, 복도나 교실 그리고 화장실에서 뛰지 않는 것이죠"라고 말하는 개웅초 보안관님. 보안관님 조언처럼 기본적인 것이지만 우리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만큼 꼭 지키면서 학교생활을 해야겠다는 결심이 드는 인터뷰 시간이었다.

취재
개웅초등학교 그린나래 기자단 (원단비,황의진,박경섭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