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이 20일 국립암센터발전기금에 3억원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20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병원동 1층 로비에서 소아암 및 저소득 암환자 진료비 지원, 기부금 3억원을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진수 이사장)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진수 이사장과 KB국민은행 상품본부 민영현 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치료비 부담이 큰 소아암과 형편이 어려운 암 환우를 위해 사용된다. 기부금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하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공익펀드 'KB 코리아 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립 암센터 발전기금이 암 걱정 없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진수 국립암센터발전기금 이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 2011년 4월부터 양성자 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었으나, 아직 다른 소아암 어린이 치료에는 치료비 부담이 크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