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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요" 박기태 회계사같은 꿈을 가진 후배들에게 '멘토링' '코칭' 재능기부
이영주, 장유진 기자  |  news@atticha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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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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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태 회계사 (사진-아띠참신문)

많은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직업 중의 하나가 바로 회계사다. 회계사는 기업, 정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활동범위가 넓은 만큼 능력에 따라 발전가능성도 높다. 기업의 관리회계가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현재 공인회계사의 업무 비중은 다양하고 중요해졌다.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회계사란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재능기부란 이름으로 사회공헌에 작지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회계법인 길인’의 박기태 회계사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회계사가 되려면 준비해야 하는 것은? 
- 우선 공인회계사법에서 정하는 응시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응시생의 국적, 학력, 연령 및 경력에는 제한이 없으나 2007년 1월 1일부터 학점이수제도가 시행되어 회계학 및 세무관련 과목, 경영학 및 경제학 과목 등에 대해 일정 학점이상 이수해야만 회계사 시험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학점이수제도를 통해 응시자격을 두는 의미는 단기간 수험준비를 통해 배출되는 회계사들 보다는 일정기간을 두고 충분한 정규교육을 통해 회계, 사무, 경영 및 경제 전반에 대한 튼튼한 기초지식을 갖춘 회계사들이 현장에서 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외 경제나 회계환경이 공인회계사의 윤리강령을 중요시 여기고 제도화해 자본주의 시장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직업윤리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응시생들은 학과과목 등을 소흘히 하지 말아야 하며, 여기에 사회공헌 활동 등 전문직의 투명한 윤리의식에 대한 책임감을 갖춘다면 훌륭한 회계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회계사는 어떤 분야에서 일하나? 
- 흔히 공인회계사라고 하면, 기업의 재무제표를 감사하고 의견을 표명하는 회계감사업무만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공인 회계사는 회계, 감사, 조세 및 경영 자문으로 표현되는 대분류 업무를 기준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세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업무분야가 아주 방대하다.

대부분 회계법인 매출액의 회계감사와 조세업무가 60~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밖에 경영컨설팅, 인수합병자문, 투자자문, 재무자문에 이르기까지 회계사가 의뢰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업무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저는 미국공인회계사로서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 많은 다국적 기업의 국제조세 업무와 국내투자 조세자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달라.  
- 학창시절부터 회계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했다. 관련 분야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회계사 시험은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식하듯 공부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선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컨디션과 스트레스 조절이다. 제 노하우라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제 몸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다. 회계사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 법인, 공공기간 외에 어디로 취업할 수 있나? 
- 예비 회계사들이 회계법인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회사에 대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배출되는 회계사의 수도 많고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내기업 또는 글로벌 외국기업에 등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투자은행, 전문컨설팅 회사 등 다양한 기관 및 산업에 종사하며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 회계사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 과거에는 회계사와 같은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까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사회공헌이란 불우한 이웃을 돕거나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편협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계사나 회계사 준비생 커뮤니티 등에 참여해 튜터링 또는 강의를 하면서부터 그런 인식이 깨지기 시작했다.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강의 등을 통해 공유하고 이들이 회계사가 되어 정직한 사회의 일원이 되는 것을 볼 때면 전문직 종사자들도 여러 방법으로 사회공헌을 실천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을 더 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봉사 또는 사회공헌이라는 용어보다는 재능기부라는 용어가 어울린다.  

▲ 앞으로의 회계사의 전망은?
- 전문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없는 전문지식과 사회적 지위, 소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로 지위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이 강조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현재 회계사의 사회적지위는 낮아졌지만 기호도는 훨씬 높아졌다. 또한 최근 공인회계사의 업무분야는 회계감사나 조세업무 분야를 뛰어넘어, 기업금융, 기업인수자문, 재무자문 및 자본시장 업무에 이르기까지 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자본시장의 개방이 가속화되고 글로벌융합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거래형태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럼 자연적으로 회계사들의 업무는 더 다양해 질 것이다. 새로운 거래형태에 맞춰 언어능력을 키우고 국제적인식과 윤리의식을 갖춘다면 회계사로 크게 성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회계사를 꿈꾸는 준비생들에게 해 줄 조언은? 
- 전통적인 회계시장에만 있지말고 변하는 세계시장과 국제정세에 맞춰 국제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언어능력이겠죠? 영어 뿐아니라 중국어 등 언어실력을 키워 다양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권위, 소득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길 바란다.  

취재/
이영주 기자
장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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