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CMS에듀케이션

CMS에듀케이션의 ‘융합교육 강연회’가 지난 5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양천구)에서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연회의 주제는 ‘내 아이 융합인재로 키우는 방법’으로, CMS 이충국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융합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강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 잡으려면 예전과 같은 교육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 영화 아이언맨처럼 로봇, 안경을 쓰면 스마트폰처럼 사진을 찍고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는 '구글 글래스' 등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런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 ‘융합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충국 대표는 강연에서 "학부모들의 생각 프레임을 바꿔야 자녀의 미래가 바뀐다"며 생각의 프레임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면 역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생각하는 대상 자체를 뒤집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꾸준히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고, 융합에 이르게 된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 

이밖에도 자녀의 확산적 사고를 위해 부모가 발문을 잘 해야 한다는 점과 ‘예’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라, 답이 정해져 있지 않고 ‘왜’, ‘어떻게’와 같이 인과 관계나 방법을 묻는 개방형 질문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답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전해졌다.

미래에는 답이 명확한 수렴적 사고를 묻는 문제보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확산적 사고를 묻는 문제의 비중이 월등히 높을 것이며, 미래는 패러다임이 바뀌어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이가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상상을 할 수 있고, 가설을 잘 세우는 사람이 성공할 것이라는 내용도 강조됐다. 

어떤 문제를 접했을 때 학문간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발상을 하는 ‘융합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하며, 무조건적인 다독보다는 카테고리식 독서와 같은 ‘연관 독서’를 해야 한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그는 이어 "책 한 권을 읽은 후 중요한 키워드를 따라가는 독서를 통해 카테고리가 있는 융합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CMS이충국 대표의 '융합교육 강연회'는 6월 4일까지 각 센터에서 진행되며, 가까운 센터로 문의하면 일정과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