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가 27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KU 으뜸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건국대학교)

"직접 회사 관계자와 면담 하니깐 궁금했던 기업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보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 27일 건국대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으뜸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영미어문학과 한 학생의 대답이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중소기업진흥공단(충북북부지부 지부장 김정열)와 충북 충주시 단월동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컨벤션홀에서 ‘KU 으뜸기업 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KU 으뜸기업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변화와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북부지역의 으뜸 중소기업들이 지역 대학의 우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자리로 으뜸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21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기업들로는 ㈜메타바이오메드, ㈜태정기공, ㈜유진테크 등 제조업을 비롯해 식품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 매우 다양하며 채용분야도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국내·외 영업, 경영기획 및 회계 등 전 업무영역을 망라했다.

업체 별로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회사소개와 함께 인사담당자들이 1차 면접을 갖거나 즉석에서 채용면접을 실시하며 사전에 접수한 많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KU 으뜸기업 채용박람회는 1학기 으뜸기업 CEO특강의 일환으로 개최되어 기존의 채용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학생복지처 취업지원센터에서 적성검사와 이력서 컨설팅을 준비하고 졸업준비위원회 학생들도 공동으로 주관해 학교와 기업, 학생이 함께하는 채용박람회라는 의미를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동국 글로컬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여 취업과 우수인력 확보를 통한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김정열 지부장은 "대학생들에게 중소기업의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