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장면. (사진제공 - 인천계양경찰서)

인천 계양경찰서(서장 배상훈)가 개학과 동시에 인천 계산중학교를 시작으로 10여개 학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1일 이같이 밝힌 계양경찰서는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대해 "기존의 딱딱한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경찰서 소속 전·의경 및 경인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 받아 L·T·E 밴드를 결성해 교육에 앞서 노래와 댄스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L·T·E 밴드는 '학생들의 고민을 먼저 경청(Listening)하고 대화(Talking)를 통해 공감대(Emotion)를 형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주제의 이름으로 결성된 밴드로 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시작된 교육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엄숙하게 진행되며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여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토록 하고 있다.

배상훈 서장은 "즐거운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해 학교폭력 없는 계양구,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있는 인천시는 물론 계양구가 되도록 활발히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김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