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흡연예방과 절주 예방을 위한 인형극을 마련했다. (사진제공-구례군)

구례군이 어린이들의 흡연예방 및 절주를 위한 인형극 공연을 준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례군은 지난 23일과 34일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조기 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금연, 절주 인형극 공연을 섬진아트홀에서 준비했다. 

인형극의 제목은 ‘어린왕자와 뻐끔뻐끔대왕’. 이번 연극은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공연으로 시작해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하는 캐릭터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금연, 절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교육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지난 23일 10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어진 4차례 공연에 관내 어린이와 관계자 700여 명이 관람했다. 

행사를 개최한 구례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인형극을 통한 금연, 절주 조기교육이 청소년들의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막고, 가정에서 부모님의 음주와 흡연도 자제하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 실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