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지난 26일 섬유패션캠퍼스 공학관 특수의복구성실에서  '2014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역 내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 향상과 직업 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며, 이를 통한 장애인의 기능 존중, 풍토 조성과 사회 일반 인식 제고, 동시에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올해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섬유패션캠퍼스는 총 23개 직종 중 양장, 한복, 양복 직종이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섬유패션캠퍼스는 이번 대구광역시 장애인 기능경기 대회 뿐만 아니라 양복·양장기능사를 비롯해 한복기사·산업기사와 의류기사·패션디자인산업기사 그리고 패션머천다이징 산업기사 등 각종 섬유·패션 관련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선정되어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알려져 왔다. 

올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은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범직종과 레저 및 생활직종(e-스포츠 직종 제외)은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그리고 기권 없이 경기에 임할 경우 입상자를 제외한 모든 참가자에게 장려금 5만원이 지급된다. 또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며, 직종별 1위 입상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감독관으로 참가한 패션메이킹과 장수정 교수는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진지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열정이 넘치는 대회였던 만큼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 더불어 장애인들을 위한 유일한 대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감사패를 수여 받은 후 기념촬영을 진행중이다. (사진제공 -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평소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늘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2014 대구광역시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도움을 주어 감사패를 수상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