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의 쿠칭(Kuching)을 찾은 대한주택보증 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대한주택보증)

대한주택보증의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이 주변의 '칭찬'을 받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 6월 20일 국가보훈처에 4억원을 전달했다. 전달한 자금은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주택임차지원금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이처럼 무주택·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해 1995년부터 20년 동안 총 45억원을 1141가구에 지원해 왔다. 

아울러 국민의 주거 복지 향상이라는 회사 설립 취지에 맞게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 활동이 '가가호호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부터 사회 취약 계층의 주거 여건을 개선해 온 '가가호호 프로젝트'는 무주택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임차자금 지원, 저소득층의 노후 주택과 사회복지 생활 시설의 개·보수, 해비타트 희망의 집 짓기 운동 등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가가호호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까지 총 121억원을 2088가구에 지원해 왔다.

이밖에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사업'은 무주택 조손(祖孫)·장애인 가정이 임차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대한주택보증 직원들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도배·청소·수리 등을 해주는 봉사 활동이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2016년까지 약 21억원을 투입해 총 40가구 규모의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강원도 홍천·경남 통영 등지의 농어촌 마을과 1사(社) 1농어촌(農漁村) 자매결연을 체결해 농번기에 일손을 돕는가 하면 다문화 가정·새터민 등 사회적 소외 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 활동도 벌이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국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한 경영 목표 중 하나다"며 "서민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규모와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