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30일 발대식을 갖고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고블렉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펼친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성·신·의(誠·信·義) 해외 봉사단’이 30일 발대식을 치뤘다. 봉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고블렉(gobleg)지역의 현지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건국대 제17기 성신의 해외 봉사단은 19명으로 구성되며 인도네시아 발리 고블렉(gobleg)지역에 머물며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집을 건축하고, 현지 어린이를 위한 교육봉사 활동,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벌인다.

봉사단은 집짓기 현장에서 현지 주민들과 함께 집터를 닦고, 벽돌을 날라 벽을 쌓고, 문을 달고, 지붕을 올리며 주민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만든다. 학생들은 특히 마을과 학교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위해 K팝 공연과 태권도, 비눗방울 체험, 투호, 제기차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한국 전통 민속놀이 등 문화교류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건국대 총동문회 등 국내 후원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학용품과 약품, 생활필수품, 한국지도와 세계지도, 독도스티커, 역사 엽서 등을 어린이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