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왼쪽부터) 삼성서울병원 조양선 인공와우센터장,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수술 아동, 삼성서울병원 홍성화 연구부원장이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 환아가 200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수술받은 200번째 환아 가족을 찾아가 격려했다.

이날 신종균 IT·모바일 부문 사장은 200번째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환아 가족을 찾았는데, 이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환자에게 청각신경에 전기 자극을 주는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해 청각을 되찾아주는 시술. 통상 수술 후 4년 이상 언어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 진다. 

지난 2007년부터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을 벌여 온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청각장애 환아 30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진행시켰으며, 재활치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와우 수술 아동들에게 수술 후에도 보청기와 함께 최장 7년간 언어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소리샘 봉사팀’이 매달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