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러스맵이 자립심과 성취감 키워주는 청소년 도보여행 걸어서 바다까지를 진행한다. (사진제공 - 트래블러스맵)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사 (주)트래블러스맵이 오는 7월 24일 청소년 도보여행 '걸어서 바다까지-길 위에서 나를 찾고 친구를 만나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보여행은 14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을 위한 여름 도보여행이다. 6박 7일 동안 홍천에서 양양까지 총 130km를 걷는 이번 여행은 참여자들에게 자발성을 갖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맵에 따르면, 여행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홍천까지 스스로 모여야 한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티켓을 구매하여 스스로 이동해야 하며, 도보여행의 목적지인 양양에서 서울까지도 자율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도보여행을 통해 책임감 향상과 함께 안전한 도보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3년째 진행중인 도보여행의 참여 인원은 최대 20인으로 제한되며, 4인 이상의 남녀 스텝이 함께 도보여행에 참여한다. 도보여행을 인솔하는 메인 스텝은 국토대장정을 5번 이상 참여한 배태랑 도보여행자다.

트래블러스맵 진행 관계자는 이에 대해 "더운 여름 뜨겁게 달궈진 도로 위를 일주일 동안 걷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불편한 만큼, 더 깊이 나 자신을 바라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130km를 완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도보여행이 아니면 느낄 수 없으며, 이 성취감은 다시 또 다른 동기가 되어 입시라는 긴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보여행 동안의 단조로운 일상은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참여자들에게 신선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보여행 ‘걸바’는 오는 12일, 트래블러스맵 사무실(녹번역 위치)에서 사전설명회를 갖는다. 사전설명회를 통해 미리 인솔자들을 만나볼 수 있고, 여행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

7월 24일에 출발하는 도보여행 ‘걸바’ 참가자 모집은 7월 17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주)트래블러스맵 홈페이지() 혹은 전화(070-4270-3627)로 가능하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