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부 놀이마당의 장기자랑 진행 장면 (사진제공 -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정한나 관장)에서 26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순천시 주최 '제3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4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명창환 순천부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의장, 이명호 순천경찰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으며 특히 행사의 슬로건인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함께 뛰어요'는 순천시 장애인기관(단체)가 슬로건을 공모하여 대회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하는 등 장애인단체, 당사자 중심의 행사로 거듭났다.
 
행사  1부에서는 축하공연 및 기념식(사감운동, 장애인인권선언,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등)과 점심식사 이후 2부 놀이마당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지역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행사로 진행됐다.
 
또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18개 장애인기관(단체)과 자원봉사자,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고 윷놀이, 젓가락 뽑기, 보치아, 전자다트, 계주,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 흥겹고 즐거운 축제마당으로 자원봉사, 직원,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로 펼쳐졌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실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랑스러운 순천시의 시민정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날이다"고 평가했다.

취재 /
조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