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스포츠단이 농구 연합 드림캠프를 개최해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 - 제일기획)

삼성스포츠단의 남자농구 삼성 '썬더스'와 여자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연합해 농구 꿈나무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 스포츠단은 8월 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 '드림캠프'를 개최, 삼성 썬더스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코치 및 선수단 대부분이 참가하는 등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연합 드림캠프 주제를 살려, 남자 초등학교 3곳(서울 대방, 삼광, 삼선)과 여자 초등학교 2곳(성남 수정, 수원 화서)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다. 

멘티가 된 선수들은 양쪽 구단의 프로선수들에게 포지션 별 원 포인트 맞춤형 레슨, 미니게임, 체력측정 등 농구선수로서의 기본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스포츠십 인성 교육 등 프로선수가 되기 위한 기본 소양교육도 받게 된다. 또 이상민 감독, 박정은 코치 등 한국 프로농구계의 레전드와 선수들이 함께 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삼성스포츠단측은 "드림캠프는 미래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삼성스포츠단 대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남녀 스포츠 꿈나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연합 형식을 갖췄다. 향후 여러 스포츠 분야에서 땀 흘리는 어린 선수를 위해 야구, 탁구와 레슬링 등 다양한 종목의 드림캠프를 지속 개최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캠프'는 삼성스포츠단 산하 12개 구단 소속 선수와 지도자들이 연고지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 올해로 두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지난해 시즌1은 총 10번의 드림캠프가 진행됐다. 

<아띠참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