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전라남도교육청)

[아띠참]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건강증진 연구회 흡연예방 동아리(회장 김춘희)에서 10여명의 보건교사들이 8일 순천조례초등학교(교장 김영신) 체육관에서 80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흡연예방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연계한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위해 보건교사들이 운영하는 초등흡연예방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찾아가는 체험교육"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프로그램은 폐활량 검사 및 건강체험관, 약물오남용 고글 체험관, 금연의 정체와 피해 체험관, 임신 체험관, 심폐소생술 체험관, 평생금연 다짐관 등 총 8개의 부스로 구성하고 부스별로 보건교사들이 배치되어 방문한 가족들에게 이론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 (사진제공 - 전라남도교육청)

특히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부모 및 학생들이 함께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고 평생금연을 다짐하는 한편 가족 모두가 금연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정경숙은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흡연예방교육을 위해 보건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찾아가는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어 학생 및 학부모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보건교사들의 지속적인 예방교육 및 활동으로 평생 금연실천에 앞장 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 /
조정이 기자